블로그는 장사와 같다. 남들과 똑같은 키워드로 망하는 이유

여러분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다면 매일 1일 1포를 하고 계실 건 데요. 꾸준히 글을 쓰는 습관은 블로거라면 중요한 소양인데요. 혹시 약재의 효능, 건강 정보를 주제로 글을 쓰고 있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왜 블로그 시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동일한 글을 작성하는 걸까요? 이유는 유튜버나 블로그 강사들 때문입니다. 그들은 블로그 글의 예시로 남들이 다 쓰는 주제로 글을 쓰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대로 따라 하다 보니 인터넷에는 그런 글들이 넘쳐 납니다. 

 

블로그는 장사와 같다

 

블로그는 장사와 같다

블로그도 장사와 같다는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내가 작성한 키워드가 남들이 많이 작성하지 않은 글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그 키워드가 궁금해서 검색할 때마다 내 글로 사람들이 유입될 것입니다. 

 

이렇게 유입되는 것을 트래픽이라고 하죠. 이게 돈이 되는 키워드인지 알면 다른 사람들도 그 키워드로 글을 작성하게 되고 트래픽은 점점 떨어질 것입니다. 

이제 실제 장사로 이야기 해보시죠. 내가 최초로 '불닭 칼국수'를 개발했는데 이게 인기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사람들은 내 가게로 칼국수를 먹으러 몰려올 겁니다. 돈을 많이 벌겠죠. 그리고 장사가 잘되는 것을 보고 여기저기서 '불닭 칼국수'를 판매하는 가게가 생길 것입니다. 

 

당신의 글은 어떤가요?

바로 이 원리로 생각해 보면 지금 여러분이 작성하는 블로그 글이 남들과 똑 같은 글이라는 생각 해 보시지 않으셨나요? 블로그는 장사와 마찬가지로 제로섬 게임입니다. 남들과 똑같으면 트래픽을 나눠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블로그가 잘 되려면 차별화 포인트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블로그 강사들이 월 천만원 벌 수 있는 기술을 과연 가르쳐 줄까요?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해 가르쳐 주지 못합니다. 이유는 광고 위치, 설정, 키워드 찾는 법 등 기술적인 요소만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기술도 어느정도 수익까지 내는 것은 인정합니다. 모르는 것보다는 낫죠. 하지만 월 100만 원 이상 벌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글을 많이 쓰는 것보다 좋은 글을 써야 한다

글을 많이 쓰면 많이 벌거 라는 것도 착각입니다. 왜냐하면 평범한 글의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혀 조회되지 않더군요. 그에 비해 잘 쓴 글은 시간이 지나도 조회수가 나옵니다. 

결국 글의 개수가 아니라 품질이나는 말이죠. 글을 많이 쓰는 게 의미 있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첫째, 새 글이 올라오면 블로그 지수가 높아집니다. 둘째, 글을 많이 쓰면서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거예요. 만약, 매번 똑같은 형식의 글만 발행하고 있다면 수익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도대체 진짜 차별화 포인트가 뭐냐고?” 물어 보실 건 데요. 그것은 새로운 키워드를 찾아내는 감각, 그리고 글쓰기 능력입니다. 새로운 키워드를 찾는 능력은 장사에 대한 감각처럼 세상을 보는 안목입니다. “이 글이 먹힐 것 같다”는 느낌 같은 것이죠.

 

블로그 강사들이 자신의 키워드나 블로그는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이런 이유입니다. 알려주면 영업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그들의 모든 것을 가르쳐 줄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 부분은 스스로 알아가야 할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키워드라는 것이 글을 진솔하게 쓰다 보면 얻어 걸리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글쓰기 능력이 중요합니다. 블로그 강사들은 글쓰기는 못해도 된다고 광고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읽기 좋게 쓴 글은 언젠가 인정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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