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는 토, 일, 월까지 3일이 휴일입니다. 3일 동안 집에서만 보내기는 너무 지루합니다. 저도 그렇게 보낸 크리스마스는 내 기억에서 사라지고 없더라고요. 인생의 추억을 쌓을 기회를 놓치고 싶지는 않잖아요. 우리 지금이라도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낼 계획들을 세워보자고요.
크리스마스는 기쁨과 사랑의 축제입니다. 이 특별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는 음악과 공연은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뮤지컬을 보면서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경험하는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연인 또는 가족과 보기 좋은 따뜻한 분위기의 세 개의 뮤지컬 공연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뮤지컬 <겨울나그네>
첫 번째로 추천하는 뮤지컬은 “겨울나그네"입니다. 이 뮤지컬은 최인호 작가의 원작 소설 “겨울나그네“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대표적인 성장 이야기와 찐한 여운을 남는 음악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배우들의 참여하여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겨도 좋은 뮤지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최고입니다. 뮤지컬 배우로 출연하는 비투비 이창섭 씨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공연정보
공연일반 : 15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중학생이상 관람가
공연장소 : 한전아트센터
공연날짜 : 2023.12.15 ~2024.02.25
가격 : VIP석(15만 원), R석(13만 원), S석(9만 원), A석(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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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두 번째로 소개할 뮤지컬은 “빨래"입니다. 이 뮤지컬은 비용이 부담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타지에 상경한 주인공이 가족으로부터 얻는 따뜻한 사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하여 풍부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주인공과 주변 캐릭터들과의 화기애애한 케미가 장난 아닙니다. 억지웃음이 아닌 진짜 터지는 웃음들로 가득합니다. 빨래는 다양한 장르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작곡가 김건하 씨의 감각적으로 편곡된 멜로디가 더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것 같네요.
공연정보
공연일반 ; 164분(인터미션 15분 포함), 14세 이상 관람가
공연장소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공연날짜 : 2023.10.12 ~ 2024.05.26
가격 : R석(6만6천원), S석(5만5천원), 시야제한석(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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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딜쿠샤>
세 번째 뮤지컬은 “딜쿠샤"입니다. 이 뮤지컬은 가장 따끈따끈한 뮤지컬입니다. 2022년부터 공영하기 시작한 창작 뮤지컬입니다. 실존 역사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는 배우들의 노래와 어울려 환상적 분위기를 만듭니다. 배우들이 노래실력이 모두 최고입니다. 스토리는 가상의 인물 ‘금자‘와 ‘브루스 테일러’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과거의 실타래를 풀어나갑니다. 마치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으로 역사를 재해석해 특별한 무대에 선보이죠.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공연은 가족이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연말 우리의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주는 따뜻한 느낌의 뮤지컬입니다.
공연정보
공연일반 : 120분(인터미션 없음), 7세 이상 관람가
공연장소 : 국립정동극장(서울)
공연날짜 : 2023.12.07 ~ 2023.12.30
가격 : 전석(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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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마자막으로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미리 티켓 예매해야 합니다. 연말이라 특히 인기 있는 공연은 티켓이 빠르게 소진되기 때문이에요. 원하는 날짜와 좌석을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연인, 가족과 함께 특별한 음악과 공연으로 더욱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추천한 뮤지컬을 같이 경험하면서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보세요. 어떤 공연을 선택하든 그 순간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따뜻하고 황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